24-2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PSV 와 아스날 경기에서 아스날은 1 : 7 이라는 스코어로 대승을 했습니다. 챔피언스리그는 매년 유럽 각국의 리그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둔 팀들이 모여 하는 대회인데
6골차는 엄청난 기록입니다. 그럼 대회 역사상 가장 큰 득실로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승리한 팀은 어디일까요?
챔피언스리그 최다 골차 경기
8골 마진
리버풀 8-0 베식타스 – 2007년 11월 6일
리버풀은 2007년 11월 안필드에서 터키 팀 베식타스를 상대로 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초로 8골을 넣은 팀이 되었습니다. 8년 후 레알 마드리드가 말뫼를 상대로 거둔 승리와 함께, 이 경기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가장 큰 두개의 승리 중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.
피터 크라우치의 2골이 리버풀의 6골을 더 이끌었고, 요시 베나윤이 리버풀의 8골 중 3골을 넣으며 유럽 최고의 클럽 대항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초이자 유일한 이스라엘 선수가 됐습니다.
리버풀의 8골 중 6골이 하프타임 이후에 터지며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후반전에 6골을 넣은 최초의 팀이 되었으며, 이는 2011년 리옹이 디나모 자그레브를 7-1로 대파한 이후 단 한 번만 반복된 위업입니다.
레알 마드리드 8-0 말뫼 FF – 2015년 12월 8일
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리버풀의 8-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 위에 소개한 2007년 베식타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, 8년 후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을 맡았을 때 다시 한 번 대승을 거뒀습니다.
챔피언스리그 역사상 가장 큰 승리는 두 번이 있었고 베니테스 감독은 두 번의 승리를 모두 지휘를 맡았습니다.
크리스티아누 호날두(4골)와 카림 벤제마(3골)가 레알 마드리드의 7골을 기록했는데, 이 경기는 UCL 역사상 두 선수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유일한 경기입니다.
말뫼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4-0, 파리 생제르맹에 5-0으로 패배한 데 이은 결과였습니다. 전체적으로 2015-16 시즌에 21골을 실점했는데, 이는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캠페인에서 한 팀이 기록한 5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.
이 시즌에 레알 마드리드는 2015-16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카디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승부차기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
7골 마진
유벤투스 7-0 올림피아코스 – 2003년 12월 10일
유벤투스는 2003-04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스타디오 델레 알피에서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를 7-0으로 꺾었고, 이날 유벤투스는 6명의 선수가 골을 넣었습니다.
올림피아코스가 그 시즌 대회에서 실점한 골의 절반 이상(54%)이 이 경기에서 나왔습니다,
이 시즌에 유벤투스는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게 16강에서(2-0) 패배하며 탈락했습니다.
아스널 7-0 슬라비아 프라하 – 2007년 10월 23일
이 경기에서 아스날은 2006-07 시즌 8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로마를 7-1로 꺾은 데 이어 두 번째로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7골을 넣었습니다.
테오 월콧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넣은 첫 두 골을 포함해 두 골을 넣었고, 18세 221일의 나이로 대회에서 골을 넣은 최연소 잉글랜드 선수 였습니다. 주드 벨링엄, 제이든 산초, 알렉스 옥슬레이드-체임벌린만이 월콧보다 어린 나이에 골을 넣었습니다.
MSK 질리나 0-7 마르세유 – 2010년 11월 3일
마르세유는 2010년 11월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슬로바키아의 MSK 질리나를 상대로 7골을 넣었고 그들은 대회에서 한 경기에서 7골을 넣은 유일한 프랑스 클럽으로 남아 있습니다.
앙드레 피에르 지냑은 마르세유 소속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실뱅 윌토르, 티에리 앙리, 프랑크 소제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3골을 넣은 네 번째 프랑스 선수가 됐습니다.
MSK 질리나는 그 시즌에 치른 대회에서 치른 6경기에서 모두 패배했고, 골 득실은 -16이었습니다. 그 이후로 슬로바키아 팀은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.
발렌시아 CF 7-0 KRC 헹크 – 2011년 11월 23일
KRC 헹크는 2011-12 UEFA 챔피언스리그 시즌을 발렌시아와의 홈경기에서 0-0 무승부로 시작했지만, 두 달 후 치른 복귀전에서 처참한 패배를 당했습니다.
라 리가의 발렌시아는 벨기에 클럽을 상대로 7골을 넣었고, 그 중 3골은 로베르토 솔다도에게 전반전에 나왔습니다. 솔다도는 39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했는데, 이는 당시 대회 역사상 4번째로 빠른 해트트릭 기록이었습니다.
이 승리에도 불구하고, 발렌시아는 2011-12 시즌 레버쿠젠과 첼시에 밀려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.
바이에른 뮌헨 7-0 바젤 – 2012년 3월 13일
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호펜하임을 상대로 7-1 승리를 거뒀고, 불과 3일 후에 또 한 번 7골을 몰아쳤습니다. 마리오 고메즈는 리그에서 3골을 넣었고 이번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한 골을 더 넣으며 대회 역사상 한 경기에서 4골을 넣은 최초의 독일 선수가 되었습니다.
챔피언스리그 녹아웃 스테이지 경기에서 한 팀이 7골을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, 스위스에서 열린 경기에서 바젤이 1-0으로 앞서고 있던 2차전 이었습니다.
뮌헨은 이 시즌에 결승에 진출했지만 홈 경기장에서 첼시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했습니다.
바테 보리소프 0-7 샤흐타르 도네츠크 – 2014년 10월 21일
이 경기는 전반전이 끝났을때, 우크라이나 챔피언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6-0으로 앞서며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경기 시작 45분 동안 6골을 넣은 팀이 되었습니다. 루이스 아드리아누는 이 중 4골을 넣었고 후반에 자신의 5번째 골과 샤흐타르의 7번째 골을 추가하며 리오넬 메시에 이어 UCL 한 경기에서 5골을 넣은 두 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.
바이에른 뮌헨 7-0 샤흐타르 도네츠크 – 2015년 3월 11일
챔피언스 리그 시즌에 두 경기에서 7골을 넣고 7골을 실점하는 것은 꽤 인상적인 위업이지만,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뜻하지 않게 해냈습니다.
조별리그에서 바테 보리소프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최다 승리(7-0)를 거둔 샤흐타르는 16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같은 점수차로 패배를 당했습니다. 1차전에서 0-0으로 비긴 바이에른은 2차전에서 6명의 다른 선수가 득점 시트에 오르며 불을 뿜었습니다.
올렉산드르 쿠체르는 3분 파울로 대회 역사상 가장 빠른 레드카드를 받았고, 토마스 뮐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. 뮌헨은 이 승리에서 25개의 슈팅을 기록했고 13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습니다.
바르셀로나 7-0 셀틱 – 2016년 9월 13일
바르셀로나는 2016년 9월 캄프 누에서 셀틱과 조별리그를 치르며 팬들 앞에서 쇼를 펼쳤습니다. 리오넬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7골 중 3골을 넣었는데, 이는 메시의 챔피언스리그 해트트릭 8번 중 6번째이며, 한 달 후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한번 더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.
메시가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고 셀틱은 24분 무사 뎀벨레의 페널티킥으로 동점골 기회를 잡았지만 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에게 막혔습니다
이 승리의 주요 이유 중 하나는 네이마르의 뛰어난 활약이었습니다. 그는 이 한 경기에서 1골 4도움을 기록했으며, 2016-17 시즌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기록한 공격포인트 5개 기록은 다른 어떤 선수보다 많은 기록입니다.
마리보르 0-7 리버풀 – 2017년 10월 17일
리버풀이 슬로베니아 팀 마리보르를 상대로 거둔 7-0 원정 승리는 챔피언스리그와 유러피언컵 역사상 잉글랜드 팀이 상대 홈에서 거둔 가장 큰 원정 승리였습니다. 이 경기는 또한 1993년 11월 컵 위너스 컵에서 아스날이 스탠다드 리에주를 7-0으로 꺾은 이후 잉글랜드 클럽이 유럽 대회에서 상대 홈에서 거둔 원정 경기 중 가장 큰 승리였습니다.
호베르투 피르미누와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 소속으로 골을 넣었고,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7골을 넣은 5번째 팀이 됐습니다.
리버풀 7-0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– 2017년 12월 6일
리버풀은 2017-18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슬로베니아 원정 경기를 치른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7-0 승리를 또 거뒀습니다. 이 두 가지 결과는 리버풀이 그 시즌에 조별리그에서 23골을 득점하는 데 도움이 되었는데, 이는 UCL 단일 시즌에서 세 번째로 높은 기록입니다.
챔피언스리그에서 최소 7골 차이로 승리한 13경기 중 리버풀이 그 중 3경기를 책임지고 있습니다.
필리페 쿠티뉴는 이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리버풀은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 자격을 확보했습니다.
이 시즌에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키예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3-1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는데, 이는 가레스 베일의 멋진 오버헤드킥과 로리스 카리우스의 실책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.
맨체스터 시티 7-0 FC 샬케 – 2019년 3월 12일
FC 샬케는 2018-19 시즌 대회 16강 2차전에서 홈에서 1차전을 3-2로 패한 후 완전히 압도당했습니다. 맨체스터 시티는 합계 10-2로 승리해 준준결승에 진출 했습니다. 챔피언스 리그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더 큰 점수 차로 승리한 팀은 2008-09 16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 12-1 스포르팅 CP가 딱 한 번뿐 입니다.
이날 경기의 골 중 하나는 필 포든이 기록한 것으로, 포든은 대회 첫 골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의 최연소 득점자(18세, 288골)가 됐고, 르로이 사네는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.
맨체스터 시티 7-0 RB 라이프치히 – 2023년 3월 14일
샬케를 7-0으로 꺾은 날부터 거의 4년이 지난 지금, 맨체스터 시티는 분데스리가 클럽에 또 한 번 대승을 이끌었습니다.
엘링 홀란드는 이 경기에서 맨시티의 5골을 넣었고,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63분에 홀란드를 빼지 않았다면 더 많은 골을 넣었을 것 입니다. 그는 8개의 슛으로 5골을 넣었고 모두 유효슈팅이었다.
이 해트트릭은 홀란드가 그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기록한 6번의 해트트릭 중 5번째 해트트릭이었고, 36경기에서 39골이라는 말도 안 되는 득점 기록을 세웠습니다. 39골을 넣으며 맨체스터 시티 클럽의 단일 시즌 득점 기록을 경신하며 1928-29년 토미 존슨의 38골을 넘어섰습니다. 그는 2022-23시즌을 총 53경기 52골로 마쳤습니다.
귄도안과 데 브라위너가 골을 추가하며 맨체스터 시티는 7골을 기록하며 RB 라이프치히의 비참한 밤을 마무리했습니다.
바이에른 뮌헨 9-2 디나모 자그레브 – 2024년 9월 17일
해리 케인은 이 대승을 거두며 4골을 넣었고, 유러피언 컵/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한 경기에서 3개의 페널티킥(승부차기 제외)을 득점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습니다. 그의 4골은 또한 웨인 루니를 제치고 대회 역사상 가장 높은 득점을 기록한 잉글랜드 선수가 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.
이날 뮌헨의 다른 득점자로는 라파엘 게헤이루, 마이클 올리세(2골), 교체 선수 르로이 사네와 레온 고레츠카가 있었습니다. 또 다른 교체 선수인 토마스 뮐러는 UCL에서 152번째 경기에 출전해 한 대회에서 단일 팀으로 가장 많은 출전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.
바이에른 뮌헨은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9골을 넣은 최초의 팀이 되었으며, 유러피언 컵 시대에서 9골을 넣은 마지막 팀은 1990년 10월 FC 바커 인스브루크를 상대로 9-1 승리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 입니다.